글로벌 판데믹으로 인해, 호주로 들어 오는 대부분의 국제선이 끊기면서, 그간 워킹헐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 주로 해 왔던 호주 농업 및 관련 계통, 어업, 도축업, 산림업 등, 일차 산업 운영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
호주 이민부는 지난 2021년 8월 23일, 2021년 9월 말부터 농업 비자를 만들어 농업 비자 소지자들이 호주로 입국한 후에,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호주 영주 비자로 연결될 수도 있는 새로운 종류의 농업 비자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이민부는 약속대로 2021년 9월 30일에 농업 비자에 대한 추가 내용을 발표했지만, (1) 농업 비자가 가능하도록 이민법 관련 조항을 개정했다는 내용, (2) Subclass (Temporary Work (International Relations)) visa안에 Australian Agriculture Worker Stream을 개설했다는 내용, (3) 첫 농업 비자 소지자 입국은 2021년도 말이 될 것이라는 예상 이외에, 여전히 미정인 부분이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으로 한국 국적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미미하다.
예상했던 대로 당면한 농업 종사자들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기존의 태평양 해역 국가 여권 소지자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이어서 내년 중반(2022년 4월)부터 필요한 농업 종사자들 부족함은 파트너 대상 국가부터 업데이트하면서 농업 비자 프로그램이 확산될 예정이다.
농업 비자를 승인 받은 사람들은 농업, 어업, 산림업, 그리고 도축 가공업등에 종사할 수 있을 예정이며, 한 고용주에만 속해 있지 않고 고용주를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주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겠다고 호주 연방 정부가 약속한 바, 기대해 보는 비자 종류이다.
이 농업 비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 특히 태평양 해역 국가 이외로 확산될 파트너 국가가 확정되는 대로, 점차 숫자가 늘어 날 2022년 4월부터의 비자 대상자들에 대한 호주 이민부의 발표가 있는대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농업 비자 프로그램의 관리는 호주 외무부가, 비자 처리는 호주 이민부가 그리고 필요한 농업 관련 분야 선정에는 호주 농수산부가 맡을 예정이고, 호주 역사상 큰 이변을 낳을 수 있는 비자 종류가 될 수 있음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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